니다온라인] “‘퓨전’ 개념 강한 하이브리드 RPG”
서버 안정화와 의견 수렴 통해 마지막 다듬기 작업 돌입할 것
+ 장르 : 하이브리드 MMORPG
+ 개발사 : 니다엔터테인먼트
+ 홈페이지 : 다음 카페(cafe.daum.net/NidaOnline), 향후 개설 예정
+ 서비스 현황 : 1차 클로즈베타 서비스 진행중

본격 하이브리드 RPG ‘니다 온라인.’ 지난 25일부터 본격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돌입
한 ‘니다 온라인’이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공개로 개발진행 해왔
음에도 불구, 현재 ‘니다 온라인’의 카페 회원수는 1만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개발사인 니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8월 25일 1차 클로즈 알파 테스트 모집에 모입인
원 999명에 회원수 1만여명이 몰리며, 이 중 지원자만 6천명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니다엔터테인먼트는 동접 5천∼1만만명 수용이 가능한 서버와 라인을 확보해
25일 테스트 시작 후에도 서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지속적으로 모든 회원들에게 테
스트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 주된 목적은 서버 안정화 및 테스터
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막바지 다듬기 작업이 주가 될 전망이다.


‘익숙한 RPG 요소’ 속에 ‘새로움’ 물씬  

하이브리드 RPG ‘니다 온라인.’ ‘니다 온라인’은 기본 RPG 장르에 충실하면서도 종
족별 확연한 개성을 부여를 통해, 하나의 게임에서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혼합시켰
다는 것이 가장 큰 특색이다. ‘니다 온라인’의 하이브리드적 특성은 다양한 장르 게임
들의 연결고리를 잇는 ‘퓨전’ 개념이 강하다.

물론 기존 여타 온라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니다 온라인’ 역시 기사·마법사·소환수·
마공사 개념의 4가지 종족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저가 택하게 되는 종족에 따라 전
혀 다른 장르적 재미를 넘나들게 되는 것. 각각의 종족은 인간의 4 속성을 대표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기사는 육체적 강인함과 힘, 마법사는 인간의 정신력, 소환수는 사랑, 마공사는 지적
능력을 상징한다. 개성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고 이들의 공존을 통해 하이
브리드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각 종족이 갖게되는 특색은 여러 장르의 게임이 갖는 특
색만큼 개성이 강하다. 이들의 개성을 통해 ‘하이브리드 개념’이 완성된다 해도 과언
이 아니다.  


캐릭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개성플레이

기사 캐릭터를 통해서는 기존 정통 RPG를 기반으로 웅장한 액션에 무게를 싣고 있
다. 웅장하고 화려한 중세 환타지 특색의 기사는 칼·창·활·검 등 네 가지의 무기를 수
련하며 레벨업을 하게된다.

각 무기에 대한 ‘마스터 개념’의 도입을 통해 각 무기마다의 달인이 될 수 있고, 한 가
지 무기에 만족하지 못하다면 모든 무기를 수련하는 것도 가능하다. 4가지 모든 무기
에 대한 수련을 마치게 되면 ‘그랜드 마스터’로도 성장할 수 있다.

한편 인간의 정신력을 나타내는 마법사는 신비스러운 동양환타지적 느낌으로 무협
의 느낌을 강하게 살리고 있다. 현재 일정의 레벨이 되면 변신도술 등도 구현할 수
있는데, 흑·백 마법사 개념도 도입돼 보다 풍요로운 플레이를 선보인다.

다양한 보조 캐릭터를 소환해 싸울 수 있는 소환수는 ‘귀여움’에 무게를 실으며 전략
적게임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소환정령을 양육하고 소환하여 전투하는 종족으로
서, 소환사는 소환정령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 소환정령은 알에서 부화시켜 획득할
수 있고 전투나 퀘스트를 통하여 경험치를 얻게되면 소환정령마다 3단계까지 진화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카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마공사는 SF 판타지 풍으로 슈팅게임
의 특색 또한 포함하고 있는 캐릭터다. 지적능력을 강조한 만큼 갖가지 매카닉한 무
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면허‘ 개념이 도입됐다. 특히 마공사는 FPS적인 느낌을 주는
종족이다. 이들은 화염방사기·바주카포·박격포·수류탄·기관총 등 강력한 중화기를 사
용한다. 로봇을 타고 미사일을 발사하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각각의 개성강한 캐릭터들인 만큼, 그 특색에 맞는 이동수단 또한 존재하고 있다. 기
사의 경우 대표적으로 말이나 호랑이, 마법사는 구름, 마공사는 매트릭스 등에서 본
듯한 매탈소재의 이동수단이 등장하는 것.  


수준급 그래픽 압권

현재 ‘니다 온라인’의 그래픽적 부분과 기본적인 시스템 구성은 완성된 상태로 상당
수준이다. 앞서 소개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모두 수준급의 그래픽과 효과를 선보
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기사와 마법사의 경우는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개념이지만, 이들의 그래
픽 특색이나 시스템적 부분에서는 ‘니다 온라인’만의 색깔이 돋보이고 있다. 캐릭터
가 갖고 있는 분위기에 걸맞는 그래픽적 분위기가 한층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다.

그간 내부적으로 진행해온 클베에서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낸 만큼, 막바지 작
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정대화 사장은 “하나의 게임 속에서 자신이 원하
는 스타일의 게임을 다양하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그래픽적 화려
함에 있어서는 여타 게임을 능가할 자신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양희 기자 < y9921@kyunghyang.com >



[ 개발자 인터뷰 ]

개발실장 이현식


■ 이번 클로즈베타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 무엇보다 서버 안정화다. 감사하게도 내부클로즈 때까지 수많은 유저들이 알음알
음 ‘니다 온라인’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보다 서버안정성에 힘을 기울여 본격서비스
에 대비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작업이 일차다. 초기부터 향후로도 계속 힘
쓸 부분은 물론 각 종족간의 특성이 확연히 구별되면서도 시스템상으로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밸런싱 작업을 거치는 것이다.

■ 향후 개발계획은?
≫ 무엇보다 캐릭터간의 세밀한 밸런싱 그리고 퀘스트 시스템 정교화 작업이다. 퀘
스트 부분의 경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시나리오적인 부분을 강화하
면서 대규모 퀘스트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출처 : http://khgames.co.kr/search/view.htm?
sort=game&num=11575&keyword=유양희&page=1